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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2.11.15 영화 <리틀 포레스트> 리뷰

by 큼이큼이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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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정보

리틀 포레스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2018년 2월 28일 날 개봉하였습니다.

드라마 장르이고 제작 기간은 17년 01월 ~ 10월 까지 약 10개월 정도 소요된 영화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작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한국 영화로 총관객 수는 150만 명이고 평점은 9.01점으로 굉장히 높은 평점을 받은 영화이기도 하다.

2. 등장인물 소개 및 배경

주연으로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등 나한테는 매우 친숙한 인물들이기도 하다.

남자 주인공으로 류준열은 흥행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기도 하여 친숙한 얼굴이고,

아가씨,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했던 김태리님, 드라마 달의 여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한 배우 진기주님도 있다.

이 영화의 배경은 아름답고 시골 풍경이 절로 생각나는 경상북도 의성군과 군위군 두 곳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영화 줄거리

열심히 공부했던 시험, 잘 사귀었던 남자친구, 어떤 것 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 일상에서 지루함과 무료함을 느끼고 몸도 마음도 지쳐 도피하듯이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처음 만난 사람은 바로 어릴 적 함께 지내던 동네 친구 재하와 은숙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도시생활로 많이 지쳐있던 혜원은 고향에서 자신만의 삶을 살고자 직접 키운 농작물들을 가지고 한 끼 한 끼 손수 직접 해 먹으면서 옛 추억과 생각하며 친한 동네 친구들과 함께 힐링을 하고자 지낸다.

고향집에서 지내면서 집을 떠난 엄마 생각도 많이 나고 어릴 적 엄마가 해줬던 음식을 생각하며 지내오다

한 통의 편지가 오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엄마의 편지이다. 편지를 읽으며 엄마가 밉기도 하고 엄마의 삶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 잠시 슬픔도 잠기지만... 익숙한 듯 다시 무덤덤하게 자기 할 일을 한다. 

친한 친구들과 계절마다 계절에 나온 제철 음식과 함께 만들어 먹으며 힐링 시간을 보낸다

고향에 있으면서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고향으로 오게 된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되고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3. 관점 포인트 및 명대사

혜원은 고향을 떠나고 힘겨운 도시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오는데 오랜 동네 친구 은숙이를 만난 첫 마디가 "배고파서 돌아왔어"라고 합니다.

은숙이는 고향에서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했기에 항상 도시를 향한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은숙이는 이곳에 일탈을 꿈꾸면서 고향 친구인 재하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혜원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잡초와 걱정의 공통점은..."뽑아도 뽑아도 계속해서 죽지 않고 자라난다."

"걱정도 자꾸자꾸 자라난다"

혜원은 옛 엄마가 하던 말을 생각하면서 "시간이 주는 선물" 이라는걸 생각한다.

" 밤 조림이 맛있게 된다는 건 가을이 깊어져만 간다는 것이야"

그 뜻은 그 계절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이라는 숨은 이야기가 있다.

또한 추운겨울이 와야 진짜 맛있는 곶감을 먹을 수 있다는 말도 있다.

오랜 친구 재하는 혜원에게 이런 말을 던진다. "그렇게 바쁘게 산다고 문제가 해결이 돼?

라고 말을 들으면서 혜원은 무엇을 깨닫는다.

"그래 정작 해야 하는 중요한 일들이 있는데 자꾸 회피하고 다른 것을 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자기 자신이 매우 바보 같았다" 라는 걸 느끼게 된다.

4. 리틀 포레스트 감상 후 느낀 점

나의 성격 및 성향을 매우 잘 알고 있는 친한 친구들한테 이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추천받아서 보게되었다.

그 친구들은 한결같이 너한테 어울리는 영화다 너가 좋아할 만하다고 라고 하여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처음 극중 혜원이가 고향으로 내려오면서 조용하고 한적한 풍경 속에서 음식도 직접 해먹으면서 친한 친구들과 함께 지내오는 영화를 보며, 내가 꿈꿔 왔던 나의 인생 삶이고 또한 이 모습이 내가 바라는 모습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보게 되었다.

극중 혜원은 지친 몸과 마음을 가지고 회피를 하고자 고향으로 내려왔고 고향에서 지내면서 도시생활과

본인의 인생 삶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나는 영화를 보면서 나의 미래를 그리게 되었다. 내가 무엇을 원하게 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그려가면서 본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그 영화 속으로 들어가서 주인공이 된다면...하는 생각을 하니 매우 행복감이 찾아왔다.

이 영화는 나의 꿈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영화였고, 내가 꿈꿔왔던 삶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신을 들게끔 해주는 영화였다.

나 또한 <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높은 평점을 주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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